"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쁜 관계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김창옥 교수는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전해왔습니다. 그는 폭력적이거나 사기를 치는 사람처럼 명백한 범죄형 인물 외에도, 일상에서 사람의 영혼과 에너지를 서서히 갉아먹는 진짜 위험한 사람이 존재한다고 강조합니다.
만약 주변에 이런 태도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김창옥 교수가 꼽은 반드시 피해야 할 최악의 인간 유형을 정리했습니다.
1위: '예의'를 가장해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사람
김창옥 교수가 가장 위험하다고 지목한 태도는 바로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라며 상대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행동입니다.
"칭찬 뒤에 묘한 꼬리표를 달거나, 걱정이라는 포장지로 감싸 독설을 뱉는 사람과의 대화는 끝나고 나면 반드시 불쾌감과 무력감이 남습니다."
- 교묘한 깎아내리기: 다른 사람 앞에서는 교양 있는 척하지만, 은근히 상대의 결점이나 실수를 부각시킵니다.
- 모호한 피드백: 진심 어린 조언은 해답을 제시하지만, 이들의 말은 상대의 자존감만 무너뜨립니다.
반드시 함께 경계해야 할 태도
• 고마움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배려를 반복하면 권리로 착각하는 사람입니다. 상호작용이 없는 일방적인 희생은 결국 관계를 착취로 만듭니다. 김창옥 교수는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선의를 베푸는 것은 감정 낭비"라고 단언합니다.
• 매사에 남 탓만 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환경이나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 곁에 있으면 결국 주변 사람이 희생양이 됩니다. 갈등 해결 능력이 없는 관계는 지속될수록 한쪽만 상처를 받습니다.
관계를 끊어내는 지혜
싸우거나 분노를 터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김창옥 교수가 제안하는 가장 성숙한 대처는 '조용한 거리두기'입니다.
- 감정적 반응 줄이기: 도발적인 말이나 평가에 과하게 해명하거나 반응하지 않습니다.
- 답장과 만남의 빈도 조절하기: 즉각적인 반응을 멈추고 물리적·시간적 거리를 둡니다.
- 내 감정의 피로도 확인하기: 만난 뒤 에너지가 차오르는지, 기운이 빠지는지 기준을 세웁니다.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관계의 문을 닫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한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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